a Long time ago... 2011. 11. 13. 16:25

지스타 투어 이야기 -출발~지스타 금요일

부오왕 적어 봅시다. 마구 깁니다



1일차 19:00

일을 끝내고 집에서 전날 챙겨둔 짐을 가지고 공항으로 출발

오랜만에 놀 목적으로 나가는 것이라 매우 신이 났다.

 



1일차 19:30

공항은 매우 북적북적

목요일 저녁인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꽤 많았다.

어찌되었건 부산으로 출발



1일차 20:00

야간 비행은 처음이라 창밖을 보니 야경이 참 멋졌지만 카메라는 아이폰 뿐이라 포기 하고 머릿속에만 담았다.



1일차 20:55

부산 김해공항에 도착 경전철을 타고 숙소인 토요코인 해운대로 이동을 시작



1일차 22:20

숙소인 토요코인 해운대에 도착



올해 여름에 개장한 건물이라 그런지 매우 깨끗하고 좋은 인상을 받았다.

같이간 친구인 진공이와 짐을 놔두고 바로 근처 음식점을 찾아 나섰다.

결정은 국밥. 제주도의 국밥보다는 많이 깔끔한 국물맛이 맘에 들었다.

그리고 내일 새벽에 일어나 줄을 서야 하기 때문에 바로 쓰러져 잠이 들었다.



2일차 06:00

기상. 진공이와 상의한 결과 아침 7시 까지 벡스코에 도착하는 것으로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바로 씻고

이동하며 먹기위한 샌드위치를 편의점에서 구매 후 지하철로 이동했다.



2일차 07:00

벡스코 도착!



놀랍게도 아침 7시에 왓는데 우리보다 빨리온 잉여들이 약 50명정도 보여 놀랬다.

이렇게 게임에 목숨건 인간이 많다니 나라의 앞날이 좀 걱정이 되었다. 



2일차 09:00

직원분의 대기선 만들기가 끝나 안쪽으로 이동하는데 어떤 싸가지 없는 인간이 이동중에 신나게 앞질러 가며 새치기를 해왔다.

본인을 포함한 주변에서 한마디씩 던졌는데 안들린다는 듯이 쌩까주는 모습에서 장래가 심히 걱정되었다.



3일차 09:55

입장 직전. 진공이와 디아블로3를 우선적으로 공략하기로 하여 뛸준비를 하는데 존나 신났다.



3일차 10:00

입장 시작과 동시에 전력으로 디아블로 부스로 런 하지만 나의 병신같은 길눈에 그만 입구가 아닌 출구로 뛰었다..........

1등으로 갔는데 돌아가보니 이미 줄이 3줄씩이나 만들어 졌다..........

근데 진공이는 제일 앞에 있더라..........

결국 진공이와 떨어져 뒤에서 1시간을 기달려 플레이를 하게 되었다 씹알......


기다리면서 찍은 디아블로3의 줄

중간이 비어있는것은 진행요원이 사람들 다닐 수 있게 벌려 놓았기 때문이다.



2일차 11:00 -블리자드 스토어

진행요원의 실수로 PVE가 아닌 PVP를 플레이하게 되었다....... (싸우자)

일단 블리자드의 우월하신 법느님으로 플레이!!!

17킬 3데스로 1등!!! 역시 법느님

PVP만 플레이 해봐서 거기서 받은 느낌은 아주 좋은 타격감과

캐릭들마다 적의 피를 빠르게 뺄 수 있는 스킬 콤보 같은 것이 적당히 있어서 좋다 라는 점 정도

그리고 한정판이 나오면 나는 살꺼야 하는 마음이 더욱 굳건해진것 정도 좋은 느낌이었다.


외국계 기업이라는 것을 자랑하듯이 부스걸로 전부 양녀....



2일차 11:20 -블리자드 스토어

바로 진공이와 합류 블리자드 스토어로 이동하였다.

먼저 눈에 띄는 것이 소문이 자자한 메가블록의 전투 순양함!!!!!!

 


오오믹

근데 기대한것보다 블록이 많지 않은것 같은 느낌이 들어 영~ 끌리지는 않았다.

옆에 전시된 루리웹 유저분이 만드신 페이퍼 크래프트 전투 순양함이 더 멋졌다 ㅋ

그리고 잠시후 눈에 들어오는 것은...............























오오믹 둠간지!!!!!!!!!!!

하악하악!!!!!!

직원분에게 부탁하여 한번 들어봤는데


가벼워...........................

손잡이 부분은 양손으로 잡아도 남을 정도로 길고 크기도 큰데 가벼워...............................




그래도 외형은 짱이니 한장더!!!!!






오오 둠간지

일단 흉기를 뒤로 하고 신상 호드 후드티를 구매 후 스토어를 뒤로 했다



11:50 - 세가

콘솔 게임업체는 참가를 안해서 실망감이 좀 있었는데 출발 몇일전 세가가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뭘 가지고 나왓지?!

하고 가보니 의외의 게임 하나와 짐승같은 게임들을 가지고 참가를 한거였다.

1. 판타지 스타 온라인2

진공이 포함 친구들과 미친듯이 플레이했던 게임중 하나로 한글화된 플레이어블 버전으로 출전했다.

판스온은 자사, 타사게임의 영향을 전체적으로 받는다 라는 느낌을 가지고 있는데 이번에도 역시

버철온이나 몬헌의 영향이 보이는것 같았다.

근데 정말 국내 서비스 할려고 하는 걸까....

웬지 잘 안될것 같은뎅....

2. 풋볼매니져 온라인

이게임은 악마야.

3. MBL 매니져 온라인

.............

4. 모르는 게임


에라 부스걸이나 보자



아이폰의 한계...

주변 카메라맨들이 만든 공기의 벽때문에 가까이에서 찍을수가 없었다.




12:10 쯔바이 온라인

망도 그냥 망이 아닌 대망

오랜만에 최악의 조작감과 인터페이스의 게임이었음





12:30 월드 오브 탱크

월드 오브 탱크를 지나가는데 부스걸 누님이 월드 오브 탱크는 15VS15 로 싸웁니다. 하는 소리가 들렸다.




12:35 월드 오브 탱크

다시 월드 오브 탱크를 지나가는데 부스 화면에 월드 오브 탱크는 최대 몇명까지 동시 플레이가 될까요? 하는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약간 뒤쪽에서 손을 치쳐들고 높이 점프하며 정답을 맞춰 상품으로 티셔츠를 받은 후 1분위 자리를 떴다.

플레이는 하지 않았다......




12:40 리지니 이터널

시어터 출전이라 직접 플레이를 해보지는 못했지만 실기 영상을 보고나니 최소한 망하지는 않을것 같다.

디아블로 아류라는 말이 수그러들지는 않겠지만 그래그시스템은 참 맘에 들었다.

단지 화면에 뿌려지는 유닛을 보며 작업장 아저씨들의 업그레이드가 걱정되었다.



 법사 플레이 해보고 싶다.



13:50 파이어 폴

이거는 딱 말입니다. 플래닛 사이드의 느낌이지 말입니다.

플레닛 사이드를 그래픽 좀 올리고 FPS 요소를 더 강화한 버전이라는 느낌

주변 동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매우 중요한 게임인데 다들 첨하는 것이라 그런지 협력이 전혀 안되었다.

그리고 디자인 적으로 양키 FPS 게임 냄새가 매우 심하게 났다.


부스걸이나 봅시다.


참 좋네요. 정말이지


이뻐~




14:20 배고파 으으 

점심을 늦게 먹기 위해 잠깐 밖으로 나왔는데...

!?!?!?!?!?


하악!!!!!!!!!!!

밖에 전시된 탱크위의 미녀(러시아분으로 보여서 더 잘어울려 보이는 느낌이 드는건 왜지!?)


으아~~~~~~~~

진공이와 점심을 먹으며 계속 처다 봤습니다.



15:00 메트로 컨플릭트

이번 지스타 이벤트중 가장 많은 선물을 뿌린 부스가 아닐까 생각...

정말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플레이를 했는데 플레이해본 소감은

양손에 뭘 들면 도저히 명중이 안된다.

입니다.

크게 느낌은 일반 FPS와 다르지 않지만 편의성 정도의 차이가 있다는 것이군요.

제 친구들과 FPS를 많이 즐겨서 그런지 1차는 통과

본선 진출권을 따고 이 부스를 떠났습니다.



15:40 뮤2

.......시어터 출전이었는데 전혀 감흥이 없습니다.



16:00 끗

급 피곤해져서 일단 철수하기로 결정

내일을 기약하기로 합니다.


근데 진짜 넥슨. 특히

사이퍼즈 개객끼

무슨 운영을 그리 하는지...



계속 금요일차 부스걸이나 봅시다.



아마 디젤이었던걸로 기억





블리자드 부스의 부스걸분들은 핸드폰 카메라에도 포즈를 잘 취해주셧으요





한번 공격당했음




컴뱃암스 좀비스




리프트




잡아먹을듯이 처다보단 블리자드 부스의 누님 ㄷㄷㄷㄷ









2일차 금방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