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2020. 8. 15. 20:53

리플(XRP) 보유자에 대한 Spark 토큰 에어드랍과 디파이에 대한 잡생각 정리

잡생각 정리 시작~

 

 

XRP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1:1 비율로 Spark토큰을 준다고 합니다.

 

누가 봐도 에어드랍이지만 Spark 측은 유틸리티 포크라고 불러달라 말하고 있죠. 

왜 그렇게 불러달라고 하는지 알기 생각을 정리해봤습니다. 그리고 왜 Spark는 다른 코인을 놔두고 XRP보유자에게 1:1로 드랍하는지도 간단하게 생각을 정리해봤습니다.

 

 

 

 

일반적으로 코인에서 포크라고 하면 "소프트 포크"와 "하드 포크"의 두가지를 떠올립니다.

 

소프트 포크는 일종의 업데이트를 의미한다고 보면 됩니다.

 

문제는 하드 포크인데 하드 포크는 블록체인 네크워크에 중대한 문제나 큰 변화(업데이트)가 있는 경우 발생하며 기존에 문제가 되는 기록에서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 분리시키는 것을 뜻합니다.

이런 일이 발생하면 해당 블록체인 코인을 가진 사람들이 분리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이용 할 수 있게 기존 네트워크의 특정 시점에 보유하고 있던 코인수를 적어둔뒤 새로운 네트워크에서 이용할 수 있게 1:1로 새로운 코인을 줍니다. 이걸 보통 에어드랍이라고 불렀죠.

 

요즘은 그냥 거래소 이용 증진을 위해서 인센티브로 주는 것을 에어드랍이라고도 쓰다보니 의미가 많이 변하기는 했습니다.

 

 

 

여기서 Spark측은 자신들의 네트워크 출범과 Spark 코인의 지급을 하드 포크도 소프트 포크도 아닌 "유틸리티 포크"라고 불러달라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Spark는 XRP의 스마트 컨트렉트를 지원하는 녀석이기 때문입니다. 

 

위 포크에서 말한 네트워크의 문제도 아니고 XRP 원장에 큰 변화가 있는 것이 아닌 XRP 원장의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을 XRP 원장이 아닌 스파크의 원장에서 처리 하여 XRP 원장에 과부화가 생기지 않도록 지원하기 위해 나왔다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스마트 컨트렉트 기능을 자체 원장에서 돌린 이더리움이나 퀀텀, 이오스등이 속도 저하와 높은 수수료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것을 볼때 매우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Spark를 개발한 플레어 네트워크는 리플사의 Spring의 지원을 받은 회사인 만큼 개인적으로 원장간의 상호 호환등의 문제는 크게 걱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애초에 Spark가 동작하는 플레어 네트워크를 FXRP로 부르는것에서만 봐도 알 수 있죠. 그래서 XRP 보유자에게 1:1 드랍을 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스마트 컨트랙트를 중요하게 보는 것이 최근 시세에 영향을 많이 주는 이슈인 디파이 문제도 있는데 디파이 역시 스마트 컨트랙트를 기반으로 하는 이상 현재 이더리움이나 퀀텀, 이오스등이 현재의 처리 방식으로는 불가능할것으로만 보이기 때문에 이 원장을 따로 두고 동작하는 Spark의 방식이 좀더 설득력이 있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직 유틸리티 포크 날짜나 1:1 지급을 위한 스냅샷 일정은 나오지 않았지만 XRP와 Spark 양쪽에 WinWin이 되는 일이 되엇으면 합니다.

 

 

 

 

https://flare.ghos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