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Long time ago... 2012. 10. 24. 21:34

2일차 - 오사카 주택박물관

왓던길을 되돌아가 오사카 주택박물관으로 이동!


오사카 주택박물관은 에도시대의 옛 오사카 거리를 재현해 놓은 박물관으로 여행전 알아본 봐로는 역사를 보는데 좋을것 같아서 


가보기로 결정한 곳이었다.


나는 길을 모르기 때문에 여차하면 원래 타고왔던 지하철로 가는 것이 경로 검색에 도움이 된다.





여기서 잠깐!!


오사카 주택박물관을 찾아가는 경우 경로 검색에서 오사카 주택박물관을 한글로 넣다보면 영어 이름과 위 이미지의 이름


2가지가 뜨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영어 이름은 다른곳이다. 일본어 이름으로 된곳을 선택해주자.





주택박물관의 입구는 지하철에서 내려서 바로 찾을 수 있으며


지하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갈 수 있다.








잘 안보이지만 B1이 지하철이다.


오사카시 주택공사에서 운영하는 박물관으로 추정된다.





8층에 올라가면 안내원 아가씨가 가방 보관 무료로 가능한 보관함이 있다고 알려주니 벗어두고 가자


꼭 벗어두고 가시길 권한다. 그이유는 나중에...




이곳역시 꼭대기에 올라간다음 내려오면서 보는 구조이다.


일단 10층에가서 박물관의 전경을 볼 수 있는데 뭔가 이상함을 느낄것이다.


그게 뭐냐면 






요게 전부다.


정확히는 한층 아래에 전시관이 있지만 지금 보이는 곳이 메인이다.



의하함을 느끼며 아래층으로 내려가 보았는데 








알고보니 보는 박물관이 아닌 일종의 체험형 박물관이다.





위의 10층에서 찍은 사진은 낮이었는데 내가 9층으로 내려오는 사이에 해가 저무는 풍경이 되었다.


지금 보이는 사진의 오른편으로 들어가면 무료로 일본 전통복을 대여해 주는데 그걸 입고 마을을 돌아 다니며 보고 즐기는 구조다.





어지간한 곳은 위의 사진처럼 신발을 벗으면 올라가서 둘러볼 수 있게 되어 있고 사진도 찍을 수 있다.





바로 후다닥 들어가 보니 옛날 목욕탕을 재현해놓은 곳이었다....




허허








목욕탕에 다녀오니 밤이 되었다. 


위사진은 여자아이들을 위한 뭐라고 했는데 정확히 기억이 안난다.






옛날 일본 전통화라고 하는데 그것을 판매 그림그리던 곳 자체를 재현해 놓았다.


지금으로 생각하면 동인지 같은건가?






어느 틈엔가 날이 밝아 오고 있다.





지붕위로 길냥이도 재현해 놓았다.





도자기나 공예품을 전시해 놓은 곳의 입구와 내부





이젠 완전히 낮이 되었다.





어느 에도시대 주방






이런곳도 신발을 벗으면 들어갈 수 있다.







아마 어부의 집인것 같다.






빗물 떨어진 자국






이곳에서는 가끔 옛날식으로 행사하는 모습도 재현해준다고 한다.






옷 원단 가계인듯








이곳은 약재상인것 같다.






옷을 대여 하고 돌아다시는 분들


주변과 매칭이 참 잘되는 것 같다.





뭔진 모르겠는데 찍자





옷은 빌리지 못하고 안내하시던 분에게 부탁해서 한장


이 사진을 찍고 아래층으로 내려 갔다.


8층은 옛날 거리의 미니어처로 꾸며져 있다.






바닥에는 대따큰 당시 오사카시의 그림이 있다.





작게 만든 당시 거리 모습






내부도 아기자기하게 잘 만들어져 있다.






얍얍 파노라마!







다른 미니어쳐



요 사진을 마지막으로 나왔다.





돌아본 감상은



크기는 작지만 체험형 박물관이기 때문에 꼭 옷을 대여 한 다음 아침 점심 저녁으로 사진을 찍으면 신나게 볼 수 있을꺼라 생각한다.


크게 기대를 하지 않고 갔는데 생각보다 재미있는 곳이었다.





12.10.18 오사카 주택박물관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