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018. 5. 14. 14:01

내 인생 최고의 카레/카레집 오사카 닛폰바시 마도라스

내 인생 최고의 카레 - 카레집 마도라스 닛폰바시 본점

Curry-House Madoras


나는 일본 여행을 자주 간다.
계획을 짜서 움직이는 것을 선호하여 항상 스케줄을 짜고 동선을 따라 움직인다.
그러다 계획한 음식점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숙소 근처의 카레집을 들어갔다.
그리고 내 인생 최고의 카레를 만났다.


IMG_3711.JPG



카레 마도라스 닛폰바시 본점

동네 식당의 분위기를 풀풀 풍기는 외관.
간단하게 카레 - 마도라스라고만 적혀있는 간판.


IMG_3712.JPG




메뉴는 카레 1종류.
신뢰가 간다.
거기에 양과 토핑에 따라서 가격이 추가 된다.

토핑의 종류는
돈까스, 게고로케, 치즈, 가지, 계란 2종

  • 생맥주


친구와 메뉴를 정하고 문을 열고 입장하자마자 강렬한 카레의 냄새가 내 코를 자극한다.
카운터석 너머 큰 냄비를 관리하는 심상치 않아보이는 마스터.

기대 이상의 그 분위기에 친구와 나는 주문을 했고 나온 돈가스의 맛은 기대를 뛰어 넘는 맛은 만만치 않은 맛이었다.


IMG_3709.JPG
IMG_3708.JPG

위쪽 이미지는 친구가 주문한 돈까스 카레 중
아래쪽 이미지는 내가 주문한 게고로케 카레 소

양이 기본적으로 어마어마 하다.

한입 먹는 순간.
강렬한 주먹으로 얼굴을 맞은 듯한 향이 코를 뚫고 튀어 오른다.
그리고 나오는 헛웃음.
조용히 친구와 눈빛을 교환하며 또 한입.
반쯤 먹어갈때쯤 나와 친구만 남았기에 마스터에게 일본어로 말을 걸었다.

"마스터. 제가 먹어본 일본 카레, 아니 일본 여행다니면서 먹었던 음식중 최고네요."

친구의 입에서도 찬사의 말이 끊이지 않는다.
마스터의 친근한 미소와 함께 완식 후 다시한번 맛있었다는 인사를 하고 나왔다.

입 주변이 향신료의 강렬한 향기로 얼얼하다.

무조건, 평생, 오사카에 오면 올 식당이 생겼다는 것이 너무나 기쁘다.



주소 - 4 Chome-3-12 Nipponbashi, Naniwa Ward, Osaka, Osaka Prefecture 556-0005 japan
구글 맵 - click to open

a Long time ago... 2012. 10. 24. 21:37

2일차 - 가이유칸, 우메다 스카이 빌딩, 기타등등

커플에게 시스루 관람차를 빼았긴 나는 바로 가이유칸으로 향하기 위해 계단으로 향했다.


그러던중 건물 내부에서 무언가를 보고 들어가게 되는데...























일본도를 팔고 있다.







싼거는 15000엔부터 비싼거는 8만엔까지


날은 서있지 않은것으로 봐서 레플리카인듯 한데 손잡이 부분의 저 묶어놓은 부분이 참 멋지다.






뭐 그렇다 치고 살것도 아닌데 그냥 가자





알파카나 한번 더보자









가이유칸의 웅장한 자태


입구는 위 사진의 오른쪽의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구 매표소 왼편의 출입구로 올라가면 된다


참고로 내부에서는 한글로된 팜플렛도 나눠주니 꼭 챙겨서 가자


덤으로 500엔에 무슨 이상한 장치를 대여 할 수 있는데 한국어 음성 안내라고 한다.


뭐 나는 패스


이곳도 제일 위로 올라가서 내려오면서 보는 구조이다.


나는 팜플렛을 보면서 천천히 올라가고 있는데 눈에 띄는 내용이 있다.














저걸 탔으면 지하철에서 고생도 안하고 시간도 안버렸다는 건가.










사실 유니버설 스튜디오역 역무원 아가씨가 배를 타는 방법도 있다고 했는데 그거말고 지하철을 알려달라고 한데 지뢰였나보다.







후....


지나간 일은 잊자...







인내심의 한계를 경험하던중 입구에 들어서자





어항 터널이 나를 반긴다.






활기찬 녀석이 있는 반면 이렇게 주차중인 녀석도 있다.


터널을 지나 에스컬레이터를 타러 가는데







할로윈이라고 머리에 모자를 씌워두었다.


표정으로 봐서 기분이 좋지 않은것 같다.










3층에서 8층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옆을보니 산타리아호가 들어와 있다.





8층에 들어서면 처음 보이는 곳은 바로 






"일본의 숲" ?!?!1


팜플렛에 그렇게 나와있다.


뭐지?? 하고 걸어가는데 숲속 강가에 사는 생물들을 기르고 있었다.





분신술을 시전중이신 수달....






동영상으로 봐봅시다.







오오 잘 받아 먹는다.





조그만 물고기들이 슝슝 다닌다.


8층은 꼭대기라 바로 내려가게 되는데 내려가기 직전 신기한 것을 보았다.








게다.


특이하게 절벽같은 가파로운 곳인데다 물이 흐르는 곳에서 벽에 딱 붙어서 생활을 하고 있다.


신기해서 계속 보다가 내려갔다.











다음은 오리 (눈이 무섭다...)







발버둥 치는 모습도 한장







우아한 자태를 뽐내시는 분도 있다.


음음 하면서 지나는데 









오리를 지나니 해달이 있다 찍자!!!!!!!!!!!!!!!!!!!!!!!!!









찍자....









찌..찍.....












동영상으로 봅시다.





이놈들이 쉬지 않고 털청소를 하느라 멈추질 않아서 그냥 동영상으로 찍었다.


귀엽기는 하더라


근데 사진으로 찍어두고 싶었는데 ㅠㅠ








이 물범 처럼 가만히 있으면 얼마나 좋아.


가만히 있는게 맘에 들어서 학명이 나온 사진도 하나 찍어 보았다.





























고놈 참 큐트하네.....








캘리포니아 강치


마치 마눌님은 화났고 남편은 머리를 긁는것 같다.






뭔지 모르겠는데 파나마만에서 사는 물고기라고 한다.


반짝이는게 이쁘다.







그리고 에콰도르 열대 우림에는...







생선의 조상쯤으로 보이는 거대한 놈들이 버티고 있다.








진짜 크다


이놈들 크기에 겁먹었는지







바닥에서 주차중이던 녀석









이런 저런 큰놈들을 보고 조금 나아가니







아이들에게 초 인기 팽귄!!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지만 중앙 천장에서 눈이 내리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저주분에서 자는 애들이 많더라








각종 어류의 향연









그리고 태평양관으로 진입하자





주변 애들때문인지 작은 애들이 뭉쳐있다.







이런애들이 배회중인데 무섭겠지 ㄷㄷㄷ







조금 걸어가니 알게 된건데 아까 봤던 곳도 물위와 물속을 다 볼수 있게 아래층으로 내려가면 물속이 보이게 해놨더라


음 이런건 좋은것 같다.  근데 그림으로 그려놓은게 귀엽네 ㅎㅎ






보호색으로 주차중인 녀석








공동 주차장. 안움직인다







역시 애들한테는 이런곳이 짱인듯 (나도 포함)






아름답다.








니모다.


분명 본명이 있을껀데 나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니모라고 부르고 있었다.








그리고 니모 옆에는...










이게 뭐여?!?




이게 뭐지?!?!


참 신기한 물고기다.


신기해서 계속 보고 있었는데 수학여행을 온 여중생들이 저 물고기가 움직이는 것을 보며 간바레(힘내)라고 하자 풉하고 웃어버렸다.


미안해








한동안 찍은 물고기를 감상해보겠다.







이쁜 애들 많다.










조금 내려가니 아까 팽귄들이 있던 물속을 보여주도 있었다.


자 찍어볼까!!!!1






슝~








야....








...........







포기하고 느린놈으로 찍자




좋지 않습니까? 거북이






으윽 제.. 젠장....






보호색으로 주차중이신분 2











오오 문어


진짜 크다


움직이는걸 천천히 감상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아까 수학여행온 학교의 남학생들로 보이는 무리가 와서




남학생A: 우와 타코(문어)다 타코!!!


남학생B: 우와 진짜 크다.


남학생A: 이걸로 타코야키를 만들면 500인분은 나오겠지


남학생B: 아니야 5000인분은 나올꺼야 




하는데 옆에 있던 나와 어느 일본인 가족은 웃음을 꾹 참으며 문어를 뒤로 해야 했다.









문어를 지나자마자 버티고 있는 괴수 대결전







기타리게라고 하는데 진짜 강해 보인다.








슬슬 생선지역이 끝나갈 무렵에 있던 웃긴 얼굴






그리고 마지막 해파리 지역 진입









신비한 모양의 해파리들을 뒤로 하고 


가이유칸을 나왔다.







가이유칸 자체는 국내에서도 볼 수 있는 아쿠아리움과 크게 차이는 없어보이지만 크기나 일본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어류를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고 내용도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가격대비 성능을 생각했을때 주변 산타마리아호나 덴포잔 대관람차와 셋트로 묶는다면 한번은 봐봐도 좋을것 같다.








가이유칸을 나와 다음 목적지인 우메다 스카이 빌딩의 야경을 보러 가기 위해 다시 지하철에 몸을 실었다.





오사카 주유패스로 한번에 가기위해 JR선은 피하는 루트로 이동하였다.


문제는 우메다역 주변에서 스카이빌딩을 처음가는 사람에게 우메다역은 고랩 던젼과 같은 곳이라는 점이다.


여기서 길을 못찾아서 1시간 이상을 서성이고 주변사람들에게 물어보아도 모르시는 분이 많았다.


참고로 나는 스카이 빌딩에 도착했을때는 길에서 약 1시간을 버린 뒤였다.


몇자 적어보자면


1. JR선 의 경우는 후쿠시마 역으로 가라 진짜 찾기 쉽다.


2. 오사카역의 경우 무조건 요도바시 카메라를 찾아라

 - 요도바시 카메라 뒷편에 보면 주차장이 있는데

 - 주차장 모서리에 있는 3거리에서 요도바시 카메라 반대편으로 가면 된다.



나는 길을 몰라 요도바시 카메라와 신한큐 호텔의 대로를 쭈욱 15분 정도 직진했다가 돌아 왔다.



발도 아픈데 고생고생하며 올라간 야경은 너무도 멋지기는했는데


비바람이 너무 불어 사진을 제대로 찍을수가 없었다.








.........







그냥 배가 너무 고프고 힘들어 바로 내려와 버렸다.


여러분 비올때는 가지 마요.....ㅠㅠ








저녁은 미리 점찍어 두었던 


우메다역 주변 한큐32빌딩 안에 있는 KHK 돈가스이다.




저녁 한번은 거하게 먹어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너무 피곤해서 그냥 오늘 먹자 하는 생각으로 흑돼지 돈가스 셋트를 주문






고기도 고기인데 저 된장국이 너무 좋았다


돼지고기 된장국이다.


진짜 맛있다.







참고로 한큐32 빌딩의 27층? 높은데 있는데 창가 자리 앉으면 야경이 너무나 멋지다.


스카이 빌딩 공중정원은 말아 먹었지만 이쪽은 성공한것 같아 기분이 좀 좋아졌다.







밥을 먹으며 시간을 계산해보니 다행이 오늘 마지막 목적지인 나니와노유 온천까지 시간이 충분했다.


실수로 길거리에 버린시간만 합치면 3시간이 될것 같은데 다행이라는 기분과 온천에 들어가 쉴 수 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또 좋아진다.


나니와노유 온천은 점심때 들렸던 주택박물관과 같은 역인 덴진바시스지 6초메 역에서 걸어가야 한다.






A는 4번 출구다


일반적으로 5번 출구로 가라고 하나 현재 공사중으로 저쪽으로 가야 한다. (12.10.18일 기준)





전형적인 골목길을 지나야 하기 때문에 밤에가면서 무서우신 분들은 그냥 위로 쭉갔다가 오른쪽으로 돌아 가시면 된다.


가다보면 대형 파칭코 건물이 나오는데 그 꼭대기에 있다.



내부는 http://www.naniwanoyu.com/


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면 되고 PDF를 통한 한글 메뉴도 지원해 준다.


일본은 타월을 입구에서 사서 들어가야 하니 주의 할것




온천이 꼭대기에 있어 노천이라고 보면된다.


개인적으로는 거대한 찻잔 같은 1인용 탕에 들어가서 몸을 푸는데 참 편안하더라


대충 2시간정도 였나? 즐기다가 천천히 난바역으로 돌아왔다.







하루를 돌아보면


오전은 비왔지만 굿


오후는 길못찾아 카오스


밤은 피곤했지만 어찌어찌 성공


이런 느낌이다.



결과적으로 이날 고생이 다음날 교토 여행을 잘 돌게 해준 바탕이 된것 같다.






















근데 돌아오는 길 덴덴타운근처에서...........











AUO.......


유열의 왕.......






















12.10.18 가이유칸, 덴포잔 대관람차, 우메다 스카이빌딩 공중정원, 나니와노유 온천 기록



a Long time ago... 2012. 10. 24. 21:35

2일차 - 덴포잔 대관람차

오사카 주택 박물관에서 기분이 업되어진 나는 텐포잔 대관람차를 목표로 이동을 하기로 했다.


근데 시간이 12시 반정도였고 배가 고파진 나는 중간에서 밥을 먹기로 결심 지도에 표시된 중간지점에서 밥을 먹기로 하는데.....






































그게 


지옥의


시작이었다.






지도상에 나온 환승지점인 우메다역 주변은 음식점도 많고 볼거리도 많아서 이곳에서 밥을 먹기로 하고 한 음식점에 들어갔다.




주문은 오야코동+냉우동 셋트


오야코동은 맛있었지만 냉우동은 저 간장이 짜다.


오야코동의 맛으로 어찌 어찌 다 먹었다.




자 이동이다.







내가 구입한 오사카 주유패스로는 지도에 나온데로(좀이따 나온다) JR선을 이용하지 못하기에 티켓을 구입했다.




그리고 도착
















!?!?!?!?



여긴 어디?!























  




구글 맵에서 가이유칸을 한글입력시 나오는 결과물











한자로 가이유칸을 검색시 나오는 결과물




그렇다. 현재 구글맵에서 가이유칸을 한글로 검색하면 왜인지 모르게 유니버설 시티로 보내버린다.


유니버설 시티 역에 있던 역무원 아가씨에게 물어보니 배를 타거나 지하철을 타서 다시 돌아서 가야된다고 한다.











당했다 라는 기분이 이런거였나?


역무원 아가씨의 말로는 160엔을 내서 JR 타고 돌아간뒤 230엔짜리 다른걸 타고 가야 한단다.


지출이 크지만 빨리 이동해야 할 상황 빠르게 왔던 길로 되돌아 가는 중에



























역을 착각해서 한정거장 미리 내려 버렸다.












유니버셜 시티역까지 가느라 길을 헤맨것도 있었는데 (우메다 역은 던젼수준이다)


다음 지하철을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추가 약 20분 정도 발생 합쳐서 1시간이상의 로스가 발생하였다.







일단 침착하게 마음을 가다듬고 다음 지하철을 타고 대관람차로 출발


그런데 230엔짜리 티켓을 사고 지하철 이동중에 깨달았다.






















230엔짜리 이 지하철은 오사카 주유패스로 무료이용이 가능한 라인이었던 것이다.








아무래도 당황해서 머리에 문제가 있는것 같다.





으으 천천히 손해를 계산하니


170+160+230=560엔 * 14니까  7840원의 로스다 ㅇ<-<


..........


뭐 지나간 일에 고민하지말고 일단 목적지로 ㄱㄱ




















오오미 크네요. 덴포잔 대관람차


뭐 일단 도착하니 방금전까지의 우울한 기분은 싹 사라져 간다.


문제는 나는 혼자 여행 온거니까 저걸 혼자 타야 한다는 건데...










일단 알파카나 보자










관람차를 타러 올라가는 길에 있었는데 맘에 들어서 한장 찍었다.


나는 동물을 사랑하는 따뜻한 남자








덴포잔 대관람차는 








요런 일반 관람차와









이렇게 사방이 투명한 시스루 관람차가 있다






비바람이 불던 날이라 그런지 사람도 없어서 바로 시스루 관람차를 탈 수 있었다.



자자 올라갑니다~~!!








급 셀카가 찍고 싶어졌다.







높은곳에 혼자 있으니 미쳐가나 보다.








드래곤볼의 파워 인플레 마냥 높아져 간다.





우효효~





다음 목적지인 가이유칸이 보인다.




많이 높아졌으니 파노라마!!!






다리





저 멀리 가이유칸 너머로 오사카 산타마리아 호가 보인다.


참고로 날이 좋고 오사카 주유패스가 있으면 꼭 타는 것을 추천한다.


왜냐고?


저거 어른 승선료가 1500엔인데 주유패스 있으면 공짜다


바로 본전 뽑는다.





다시 땅으로....





내릴때가 되니 그냥 막 찍는다





이제 슬슬 내릴때가 되어 준비하는데


이럴수가 커플이 시스루 관람차를 탈려고 대기하고 있다


나는 쿨가이니까 직원에게 수고하세요 하고 쿨하게 내렸다. 크흑




타본 감상은


밤에 타면 좋겠다. 


시스루 관람차는 2개 뿐이라 타기 힘들것 같다.






12.10.18 텐포잔 대관람차





 








a Long time ago... 2012. 10. 24. 21:34

2일차 - 오사카 주택박물관

왓던길을 되돌아가 오사카 주택박물관으로 이동!


오사카 주택박물관은 에도시대의 옛 오사카 거리를 재현해 놓은 박물관으로 여행전 알아본 봐로는 역사를 보는데 좋을것 같아서 


가보기로 결정한 곳이었다.


나는 길을 모르기 때문에 여차하면 원래 타고왔던 지하철로 가는 것이 경로 검색에 도움이 된다.





여기서 잠깐!!


오사카 주택박물관을 찾아가는 경우 경로 검색에서 오사카 주택박물관을 한글로 넣다보면 영어 이름과 위 이미지의 이름


2가지가 뜨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영어 이름은 다른곳이다. 일본어 이름으로 된곳을 선택해주자.





주택박물관의 입구는 지하철에서 내려서 바로 찾을 수 있으며


지하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갈 수 있다.








잘 안보이지만 B1이 지하철이다.


오사카시 주택공사에서 운영하는 박물관으로 추정된다.





8층에 올라가면 안내원 아가씨가 가방 보관 무료로 가능한 보관함이 있다고 알려주니 벗어두고 가자


꼭 벗어두고 가시길 권한다. 그이유는 나중에...




이곳역시 꼭대기에 올라간다음 내려오면서 보는 구조이다.


일단 10층에가서 박물관의 전경을 볼 수 있는데 뭔가 이상함을 느낄것이다.


그게 뭐냐면 






요게 전부다.


정확히는 한층 아래에 전시관이 있지만 지금 보이는 곳이 메인이다.



의하함을 느끼며 아래층으로 내려가 보았는데 








알고보니 보는 박물관이 아닌 일종의 체험형 박물관이다.





위의 10층에서 찍은 사진은 낮이었는데 내가 9층으로 내려오는 사이에 해가 저무는 풍경이 되었다.


지금 보이는 사진의 오른편으로 들어가면 무료로 일본 전통복을 대여해 주는데 그걸 입고 마을을 돌아 다니며 보고 즐기는 구조다.





어지간한 곳은 위의 사진처럼 신발을 벗으면 올라가서 둘러볼 수 있게 되어 있고 사진도 찍을 수 있다.





바로 후다닥 들어가 보니 옛날 목욕탕을 재현해놓은 곳이었다....




허허








목욕탕에 다녀오니 밤이 되었다. 


위사진은 여자아이들을 위한 뭐라고 했는데 정확히 기억이 안난다.






옛날 일본 전통화라고 하는데 그것을 판매 그림그리던 곳 자체를 재현해 놓았다.


지금으로 생각하면 동인지 같은건가?






어느 틈엔가 날이 밝아 오고 있다.





지붕위로 길냥이도 재현해 놓았다.





도자기나 공예품을 전시해 놓은 곳의 입구와 내부





이젠 완전히 낮이 되었다.





어느 에도시대 주방






이런곳도 신발을 벗으면 들어갈 수 있다.







아마 어부의 집인것 같다.






빗물 떨어진 자국






이곳에서는 가끔 옛날식으로 행사하는 모습도 재현해준다고 한다.






옷 원단 가계인듯








이곳은 약재상인것 같다.






옷을 대여 하고 돌아다시는 분들


주변과 매칭이 참 잘되는 것 같다.





뭔진 모르겠는데 찍자





옷은 빌리지 못하고 안내하시던 분에게 부탁해서 한장


이 사진을 찍고 아래층으로 내려 갔다.


8층은 옛날 거리의 미니어처로 꾸며져 있다.






바닥에는 대따큰 당시 오사카시의 그림이 있다.





작게 만든 당시 거리 모습






내부도 아기자기하게 잘 만들어져 있다.






얍얍 파노라마!







다른 미니어쳐



요 사진을 마지막으로 나왔다.





돌아본 감상은



크기는 작지만 체험형 박물관이기 때문에 꼭 옷을 대여 한 다음 아침 점심 저녁으로 사진을 찍으면 신나게 볼 수 있을꺼라 생각한다.


크게 기대를 하지 않고 갔는데 생각보다 재미있는 곳이었다.





12.10.18 오사카 주택박물관 기록









a Long time ago... 2012. 10. 24. 21:33

2일차 - 오사카성

사천왕사를 뒤로하고 오사카 성으로 발길을 옮긴다








지도를 보시면 정거장 3번만 지나면 되는 가까운거리


--------------------------------------------------------------------------

여담이지만 꼭 데이터 로밍 걸고 구글지도 쓰세요. 핸드폰으로도 충분히 잘 됩니다.


진짜 도움 많이 됩니다. 위와 같이 한글도 어느정도 먹어주고요.


지도 스크린 샷에는 안나와 있지만 영어로 


Shitennojimae Yuhigaoka Station


Tanimachi Rokuchome Station 


이렇게 표기해주기 때문에 읽기도 쉽습니다.


꼭 가실때는 해주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탑승할 역의 이름은 사천왕사 앞 역 이고 내리는 역은 타니마치 4초메 역


제주도 촌놈이라 지하철에 약한데 결국 실수를 했다. 


우리나라와 교통이 반대라는 것을 깜빡하고 지하철을 타러 내려가서 바로 개찰구를 지나 아무 생각없이 들어가버린 것이다.


뭐 오사카 주유패스는 지하철의 경우 JR선을 제외한 대부분의 선을 무료로 탈 수 있기에 그냥 다시 나와서 반대편으로 슝슝~






달이 차오르는 홍보물







그리고 잠시 후











도착!










일본의 성이란게 주변을 깊게 파서 물을 부워 놨던데 이런걸 해자라고 하던가?


외국에서도 많이 쓰이는 걸로 알고 있는데 직접 눈으로 보니 참 넓게도 만들어 놨다









성 자체가 해자를 통한 2중구조로 되어 있고 여기가 외곽 첫 입구다.


안내하시는 분들이 보인다.




 



들어가서도 한장







성이라 그런지 문하나 통과하면 또 문이 나온다.


근데 저기 녹색 연 같은건 뭘까?








아항~ 저렇게 자라게 한거였다.


첨에는 저 모양으로 자른건줄 알았는데 ㅎㅎ







2번째 관문을 지나서 한장






저기 또 문이 보인다.





바깥의 해자와는 다르게 풀로 가득찬 안쪽 해자






내성 입구에 도착 그런데 뒤를 돌아보면






요런게 있다.


나는 애니나 드라마를 보면서 알게된 일본어라 읽기쓰기를 거의 못한다. 


고로 뭐하는 곳인지 모르겠는데 도리이가 있으니 일단 신사라고 판단 들어가보기로 했다.







어디 문화재 지붕을 남겨논 것인가?!





!?!?! 아니 저놈은 토요토미 히데요시 개객끼 가 분명하다!


내가 일본어를 읽지 못하지만 분명 맞을꺼야!!!








근데 뭔가 휑한 느낌이다.


뭐 딱히 볼건 없어보여서 다시 성안으로 들어가기로 했다.






입구 근처의 지도


해자를 보면 꽤나 공략이 힘들어 보이는 구조다.








입구 좌우의 녹색 해자 일본 성에서도 녹색성장이 열풍이다.





입구 근처에 오니 크고 아름다운것이 보인다.






여행전 관광지를 알아보다 알게 된건데 이런 돌들은 성을 축성할때 지방 관리들에게


높으신분이 "성 지을 꺼니까 돌같고와라" 라고 하자


지방관리들은 "내 충성심을 보일 기회야 짱 큰돌을 가져가면 남들과는 다른 내모습에 반하겠지" 하고 자신의 충성심을 나타내기 위해


저런 돌을 바쳤다고 한다.


옮기느라 고생하셨을 분들이 안쓰럽다.





파노라마로 한장


오른쪽에 있는 코너를 돌자





오사카성이 보인다.








이렇게 보니 디자인이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 지붕에 뭐지?!






까마귀군요.






매표소 앞에서 한장


오사카 주유패스에는 오사카성 이라고 쓰고 박물관이라고 읽는다 에 무료로 입장 가능한 쿠폰이 포함되어 있다.


쿠폰을 뜯어서 주유패스와 같이 매표소에 보여주면 티켓으로 교환해준다.






평일인데도 학생들이 많이 관람을 하러 왔는지 계속 보인다.


들리는 이야기로는 견학인것 같다.








가까이에서 한장


사진을 잘 못찍기 때문에 저는 양과 각도빨로 승부를 합니다.






입구 직전에 있는 대포



오사카 성 내부는 촬영이 금지된 곳이 많아서 많이 찍지 못하였다.


시스템은 꼭대기까지 올라갔다 내려오면서 구경하는 시스템


꼭대기는 촬영이 가능해서 몇장 찍었는데...






철망 때문에 선이 생겨서 내가 사진을 못찍는다는 것이 들통이 난다.ㅎㅎㅎㅎ







아비규환의 현장. 학생들 미안해


그냥 찍자






이런걸 샤치호코라고 한다고 했나?


유독 번쩍이는 걸로 봐서 닦나보다.





특이한 얼굴이기는 하다.






대충 사진을 찍고 내려가다 보니 사진 촬영이 가능한 곳으로 나왔다.




근데 온통 일본어라 알아들을수가 엄서!!!!


일단 저 문양은 일본 가문을 뜻하는 것으로는 알고있다.






꼭대기의 샤치호코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게 해놨다.


사람과 비교해 보니 크기는 크다.




저곳을 마지막으로 관람을 마치고 나온 나의 소감은




박물관이네




알고보니 오사카 성은 오래전에 붙타서 없어지고 외관만 복원하여 내부를 박물관으로 만든 것이라고 한다.


나는 오사카 주유패스로 무료로 볼 수 있으니 들어간것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굳이 보지 않아도 크게 문제는 없을것 같다.







오사카 2일차 2번째 관광지인 오사카 성을 뒤로 하고 나는 오사카 주택박물관으로 발을 옮겼다.





12.10.18 오사카성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