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Long time ago... 2012. 10. 27. 19:31

뿅가의 기묘한 여행 - 4일차 (쿄토 국제 망가 박물관 그리고 집으로)

니조성을 뒤로하고 아픈 발을 이끌고 마지막 목적지 쿄토 국제 망가 박물관으로 출발~















니조성에서 가까워 걸어서도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다.


하지만 발이 아파서 지하철을 타기로 결정






근데 지하철에서 내리니...


















가이낙스 특별전을 하고 있다.


이번 여행은 웬지 운이 좋다.


니조성에서도 행사, 시모가모신사에서도 행사, 망가 박물관에서도 행사


다 모르고 갔는데 행사를 한다 이히히








이곳역시 지하철 주변이라 쉽게 찾을 수 있다.



혼돈! 파괴! 망가!






근데 사람들이 마당에서 그냥 널부러져 있다.








도착


입장료는 800엔으로 비싼편이지만 한번 사면 하루종일 밖에 나갔다와도 다시 입장이 가능하다.


그 이유는 위의 널부러진 사람을 사진과 연관이 있는데


이 박물관 내부에 만화책만 수십만권이라 이걸 저 마당에서 마음껏 읽을수가 있다.


그러다 배고파지면 나가서 밥먹고 오고 다시 또보고 이렇게 이용하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참고로 국제 망가 박물관이라 한국어로된 안내 책자도 있으니 티켓살때 말하면 준다.


자 구입했으니 둘러 봅시다.







가이낙스 기획전이라 가이낙스에서 만든 애니메이션 프리크리에 나오는 칸치의 1:1 모델이 버티고 있다.








가이낙스 기획전 안내


참고로 기획전은 별도로 200엔의 비용을 더 내야 볼 수 있다.


국내에서는 볼수도 없는거 돈아끼지 않고 보기로 했다.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에서 원서를 가져와 소개하고 있다.








전시는 물론 현재 가이낙스 기획전 외에 상시 여러 행사를 진행하는데




 



신작 애니메이션의 소개










콘티나 원화도 전시중이다.



이외에도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실제 젋은 만화가들의 그리기를 실연으로 보여주는 행사를 하고 있고 


2층에서는 매일 일정횟수 종이 연극을 시연해 준다






2층으로 올라가니 가이낙스 홍보 부스가 보인다.






그렌라간의 모형





톱을 노려라2 다이버스터 노노 1:4 스케일이라고 한다.






어릴때 MBC에서 방영해준 이상한 바다의 나디아 셀 원화다.







요거는 에반게리온의 셀 원화


이런 원화 외에 콘디들도 마음껏 볼 수 있다.









충격과 공포의 아베노바시 마법상점가 8화의 콘티








팬티&스타킹With가터벨트의 콘티






KBS에서 비밀일기로 방영했던 그남자 그여자의 사정 1화 콘티 등등


상당히 많은 양의 자료를 볼 수 있다.







단탈리안의 서가에서 나오는 인물들의 옷








그렌라간의 시몬 





이상한 바다의 나이아에 나오는 전함 노틸러스









와 그라탱





정신없이 보다보니 시간이 훌쩍훌쩍 지나간다.






1층으로 내려갈려고 이동중에 만난 데스카 오사무의 불새 모형.


크다.






1층에서 가이낙스에 의한 행사가 하나 진행중이었는데 자신이 주인공이나 악역, 몬스터, 메카닉을 그려보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가이낙스에서 쓰는 캐릭터 설정용 종이에다 직접 그려보는 행사인데 미흡하나마 하나 그려보고 마당으로 나왔다.






들어갈때의 5배이상 늘어난 사람들


간간히 외국인들도 책을 보고 있었다.










여기서 잠깐 휴식을 취한 후 1시간에 걸쳐서 호텔로 이동하였다.






감상은


만화를 좋아한다면 꼭 한번 와보시고 그렇지 않다면 패스해도 무방


이 되겠다.


가이낙스 전시는 12월 24일까지 하니 관심있는 사람은 한번쯤 가도 좋을것 같다. 

















이번 여행 관광지 투어는 망가 박물관을 마지막으로 마치고 다음날은 죽어라 쇼핑만 하느라 찍은 사진이 없다......














아 오사카에 왔는데 





구리코는 찍어야지 하고 하나 찍었따.




쇼핑중 배고파서 먹은 타코야키 점






4개에 190엔 싼맛에 먹었으나 맛은 평이하다.







그후 돌아오는 길


짐을 챙겨 난바역으로 가는데







이나라가 게임 강국인 이유중 하나인것 같다











올때와 마찬가지로 890엔짜리 공항 특급을 구매하고








면세점에서 최종목표인 초코렛을 구입.


부탁받아서 산건데 먹어보니 너무 맛있다.








마지막 남은 현찰 1200엔으로 이걸 먹고








집으로.....






돌아가는 중









이 사진이 마지막 사진이다.










처음가는 해외 여행이라 걱정도 많았는데 오른발의 통증때문에 많이 즐기지 못한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뭐 담에 또 가면 되는 것이고 ㅎㅎ


정말 일본의 거리는 걷으로 보기에는 비슷한것 같은데 들여다보면 너무나 다른 곳인것 같다.


꼭 한번 다시갈것을 다짐하며 여행기를 마친다.







a Long time ago... 2012. 10. 27. 19:28

뿅가의 기묘한 여행 - 3일차 (쿄토 가모미오야 신사=시모가모 신사)

다음 목적지는 가모미오야 신사에 가기 위해


은각사 입구에 도착 후 구글지도에 입력을 해보니.....






 



















철학의 길에서 20분걸려 은각사 입구로 돌아왔는데 입구에서는 버스가 없고 한 10분 더 걸어나가란다.....





이건 마치















더워서 시원한 콜라를 땄더니 거품이 뿜어져 코로 들어간것 같은 기분이군







뭐 가라는데 가야지....





지도에 보이는 사거리에서 좀더 오른쪽으로 들어간 곳의 버스정류장에서 타면 된다.








그건 그렇고 목적지인 가모미오야 신사는 보통 다른 이름인 시모가모 신사라는 이름으로 불리우는데


이 시모가모 신사를 쿄토 여행에 넣은 이유는



















내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겸 소설인 "다다미 넉장 반 세계일주"의 배경이기 때문이다.

 







원래는 있는지도 몰랐는데 쿄토 코스를 짜던중에 시모가모신사라는 이름을 듣게 되었고 집에 있는 소설을 확인해 보니


이 시모가모 신사가 바로 배경지였다.


그리고 신사에 대한 정보를 보니 쿄토에서 가장 오래된 신사중 하나이며 주변의 야생림이 볼만하다하여 코스에 집어넣었다.


쿄토 여행중 후시미이나리 신사와 더불어 가장 기대한 코스 즐겁게 발걸음을 옮겼다.







그리고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서 걸어가는데...










오오 소설과 애니에 나오던 시모가모 델타다.








웬지모를 반가운 마음에 내려가서 몇장 찍었다.





시모가모 델타도 봤겠다 다시 시모가모 신사를 향해서 발을 옮겼다.





제일 위의 구글 지도를 보면 걸어가는 길이 좌우로 한번씩 꺾인후 직진이 시작되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요게 그 길이다.







위 길을 지나서 나오는 신사의 입구 부근인데.... 


입구가 길어서 신사가 아에 안보인다. 주변이 거의 원시림 수준으로 나무가 높다던데 그래서 그런가 보다.







요 신사는 시모가모 신사는 아닌데 위 입구에서 조금만 가면 왼편에 나오는 작은 신사이다.


그리고 다다미 넉장 반 세계일주의 배경인것 같다.






요장면의




요기











안을 둘러보기로 했다.







지붕의 이끼가 세월을 말해준다.






파노라맛!






신사 중앙의 건축물 


금으로 칠해진 등에 맞으면 아플것 같다.








근데 이사진을 찍고 지인에게 빌려온 똑딱이 카메라의 배터리가 방전되었다..........


하루평균 약 300장 정도 찍으면 방전되는 모양이다.


일단 핸폰으로 좀더 찍었다.









뭔지 모르겠는데 저 중앙의 모래로 봐서 집인것 같다.....








일단 배터리가 없으니 충전을 하기로 하고 근처의 벤치에 앉아 노트북을 꺼내 핸드폰과 카메라를 충전하기로 했다.









이렇게 충전중인 상황인데.


앞을 보면










멋진 광경이 펼쳐 진다.




나중에 가보니 저 끝도 신사의 입구가 아니다.


진짜 넓다.





다다미 넉장 반 세계일주의 시작에 이 시모가모 신사의 어딘가에서는 매일밤 환상의 라면 포장마차가 등장하는 것으로 나오는데


이렇게 넓으면 그럴만도 하겠다 하는 생각이 든다.






30분정도 충전 시킨 후 다시 이동하기로 했다. 어차피 오늘 쿄토의 마지막 관광지니까 조금만 버텨 주면 된다.



렛츠고~!










나무에도 신격을 부여하여 모시는 건가?


일본은 만물에 신이 깃들어 있다는 신앙이 있는 걸로 알고 있다.






오오 드디어 입구가 보인다.






응?


뭘 하고있나보다









알고보니 그 꽃꽃이? 그 나무로 장식하고 하는 그런좋류의 전시회를 같이 하고 있다. 럭키~






신사 중앙에 있는 건물인데 저 건물 중심에도 나무로 장식을 해놓았다다.






저기 표지판을 보니






10월 초부터 한모양이다 럭키~








오래된 신사이니 여러 신을 모시고 있다고 한다.


인연 이어주기부터 많은 신덕을 얻기위해 사람들이 찾는다고 한다.








넘어가지 마세요.


종이를 이용한 표시인데 다른곳에서도 많이 볼 수 있었다.








조그만 내천이 흐르고 있다.







참 이쁘게 만들어 놓았다.







안에서 바라본 입구





시모가모 신사의 구조


작아서 잘 안보이지만 아래 숲길에 적혀 있는 것을 보면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읽어보면 동쪽길, 말이 다니는길, 사람이 다니는 길 순이다.


말이 다니는 길은 가보면 굉장히 넓어서 버스 주차장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말=차동차


맞는것 같다







그 말이 다니는 길에서 파노라맛!!!






말이 다니는 길이다.







이제 난바로 돌아가기 위해 다시 왔던길을 되돌아 간다.








지하철을 타기 위해 이동중에 다시 온 시모가모 델타


이 저녁놀을 마지막으로 오늘 교토 여행을 마무리 지었다.








왜냐면 시모가모 신사에서 난바 호텔까지 이동시간이 최소 1시간 30분이기에....ㅠㅠ








감상은


나무 좋아하시면 오세요.


또는 날짜맞춰 오세요. 라고 할 수 있다.


평일에는 특별하게 볼거리가 있는 신사는 아니기에 볼거리 라고는 주변의 원시림 뿐이다.


참 멋있기에 좋기는 하겠지만 나무 볼려고 찾아올 필요는 없어보인다.


나는 내가 좋아하는 소설이자 애니메이션의 배경지니까 오고 싶었을 뿐이고.... ㅎㅎ


위치도 좀 애매 하기에 일부러 찾아오거나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아 참고로 갈꺼면 신년 또는 행사기간을 알아봐서 가는 것이 좋다.


참배객이 어마어마하고 볼거리도 많아진다.


신년이나 5월 15일에는 마츠리도 있다고 한다.


덤으로 세계문화유산중 하나다.






12.10.19 시모가모 신사 기록




Ps.19일도 끝났다. ㅠㅠ



a Long time ago... 2012. 10. 27. 19:26

뿅가의 기묘한 여행 - 3일차 (쿄토 산넨자카, 니넨자카)

청수사에서 나와 다음 목적지인 산넨자카, 니넨자카로 이동시작


구 청수사길에 붙어있어 쉽게 찾을 수 있다.


일단 구 청수사 길을 내려가자.







기념품을 사는 사람들로 엄청나게 북적인다.









이런 저런 기념품 가게를 지나가는데 배가 좀 출출하다.


당시에 아마 12시가 좀 넘은 시간이었다.








그래서 근처에서 뭔가 군것질 거리를 찾다가 요런 그림을 보고










1개 구입


맛있다.


빵이 좀 딱딱하다는 느낌이지만 속의 크림이 부드러워서 이게 또 별미인듯 하다.


내부에서 잠깐 쉬며 먹고 다시 길을 재촉해본다.







사람 많다. 진짜 많다.






귀여운 풍신, 뇌신상









바로 요 앞이 구 청수사길의 시작이면서 산넨자카로 빠지는 길이 있는 갈림길이다.







산넨자카로 빠지는 길







오른쪽이 청수사에서 내려온 길이고 정면이 산넨자카로 빠지는 길이다.






올라오는 쪽으로 찍을려고하니 수학여행온 학생들이 바글바글하다.








산넨자카는 여기 계단서 구르면 3년안에 죽는다 하여 산넨자카 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는데


조심해서 걸어다니라는 의미라고 한다.


요아래 니넨자카도 내려가다보면 계단이 있고 마찬가지의 의미라고 한다.






산넨자카와 니넨자카는 정말로 가장 교토다운 분위기를 가진 곳이었다.





옛날길이라는게 느껴지는 집들이 좌우로 즐비하다.




잠시 길을 감상하자










오잉?!







일본 전통복을 입은 관광객이 인력거를 모는 남성분에게 길을 물어보고 있다.


저렇게 보니 참 분위기가 살아나는 것 같다.








원피스도 교토풍이다.







교토는 오늘하루 돌아다니는 중간중간 일본 전통복을 입으신 분들이 꽤 눈에 띄었다.









여기는 다시 산넨자카에서 니넨자카로 빠지는 골목이다.


위 사진의 오른쪽의 좁은 골목이다.


산넨자카의 거의 끝에 다다르면 있다.






반대로 니넨자카로 내려와 산넨자카쪽을 찍은 사진


골목이 아에 안보인다. 으음...








그냥 가자




산넨자카보다 길이 좁다.










산넨자카와 니넨자카는 전부 음식점과 기념품점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음식점의 경우 간간히 옛날 방식의 음식점을 파는 곳이 있으니


한번쯤 먹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또다른 일본 전통복을 입은 관광객






제가 일부러 따라다니는 것은 아니고요....으....으흠.. 어엇 저게 뭐죠?











으앙 지브리 관련 굿즈를 파는 곳입니다.허허











으앙 토토로







크군요







니넨자카의 끝




일단 배가 고파서 근처 아무 음식점에 들어가보기로 했다.


이왕이면 밥집으로






그리고 주문


처음 보는 일본 음식인데......












음식맛은 맛있기는 한데 처음먹어보는 맛이어서 뭐라 표현하기가 어렵니다.


오른쪽 상단의 항아리에 들어있는 아주 뜨거운 국물을 자기가 원하는 만큼 밥에다가 부어서 먹으면 된다고 한다.


와사비나 기타 추가로 섞어먹어도 좋고


일본 고요리나 뭐 그런건가?


뭐 맛있게 먹었으니 그걸로 OK








다먹고 나와서 슬슬 다음 목적지인 은각사로 이동하기 위해 발을 옮겼다.









감상은


산넨자카, 니넨자카는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둘러볼 가치가 있는 길이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길이지만 좌우에 늘어선 이국적인 분위기의 상점들은 정말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다음에 또 쿄토를 가게된다 하면 청수사는 둘째치고 이 산넨자카와 니넨자카는 반드시 다시 갈것이다.






12.10.19 산넨자카, 니넨자카 기록


a Long time ago... 2012. 10. 27. 19:25

뿅가의 기묘한 여행 - 3일차 (쿄토 청수사=기요미즈데라)

아름다운 도리이를 뒤로하고 다음 목적지 청수사로 출발~









구글 지도로 후시미이나리역에서 한글로 기요미즈데라로 검색하여 나온 결과


참고로 지도에 나온길은 구 청수사 가는길인데 꼭 저길로만 가야 한다.


신 청수사길이라고 있는데 이쪽은 볼게 없다.......


이쪽이 빠른줄 알고 갔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저쪽에 옛날 물건이나 관광지 분위기가 훨씬 풍긴다.


신 청수사길은 그냥 동네길이다.





 


지하철에서 내리면 주변에 청수사 가는길이라고 표지판이 많이 있으니 그곳을 따라 1번 출구로 나오면 위의 사진의 길을 볼 수 있다.


여기서 약 500미터 걸어올라가야 한다.


그렇게 올라가면






요 표지판이 붙은 길을 따라 올라가면 된다.




길을 잘 모르겠다 하면 구글지도에서 출발A 란에 기요미즈고조역을 넣고 도착B란에 기요미즈데라를 넣고 검색하면 경로를 알려주는데


이정도의 거리는 GPS를 통한 네비게이션이 동작하므로 중간중간 확인하면서 이동해도 좋다. 


반대로 너무 멀면 동작을 잘 못하니 주의







아까 말한데로 나는 길을 잘못들어 신 청수사길로 올라가버렸다.


올라가면 구 청수사 길 바로 옆으로 나오기는 한다.





다 올라와서 찍은 신 청수사길






그옆의 구 청수사길......


북적북적하다.






교토는 우리나라로 치면 경주같은 지역이라 정말 많은 관광객과 수학여행단이 와 있었다.





교토를 도는 오늘 하루동안 가는곳마다 있는 수학여행온 학생들






일본 전통복 입고 돌아다니는 사람은 특히나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였다.






나도 외국인이니 찰칵~


물론 양해는 구하고 찍었다. 내가 부탁해서 찍으니 주변 유럽인으로 보이는 무리가 달려들어 같이 찍더라...







구 청수사길의 사진


위 오른쪽으로 조금 가면 바로 신 청수사길이다.








청수사 앞의 건물


청수사는 굳이 안들어가도 볼게 많은 곳이다.






이런 멋진건물이 밖에도 즐비하다.






그래도 안으로 들어서면....





볼게 많다.







근데 뭔지는 모르겠다. ㅎㅎㅎ






고명한 스님이 들고다녔다는 지팡이라고 하는데 엄청 무겁다고 한다. 여학생들이 단체로 달려들어도 안들린다.






아.... 공사크리....








낙엽이 질때오면 정말 쩔어줄것 같다.


한주만 늦게 올껄 그랬나?







우호호 높구나








남는건 사진뿐이야!!!






길을 따라 이동하다보면 좌우 갈라지는 길이 나오는데 왼쪽으로 먼저 올라가서 보는 것을 추천한다.


왼쪽으로 올라가면 위의 인연을 이어주는 신사가 나오는데 이쪽이 막다른 길이라 이쪽을 먼저 봐야 한다.


근데 난 혼자 왔자나. 인연묶을 사람이 없다구!








사랑을 이뤄주는 돌이란다.


이 돌을 지나 쭈욱 지나가면 비슷한 돌이 있는데 그 돌에서 위의 사진의 돌까지 눈을 감고 직선으로 걸어와서 


저돌을 만지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나?







수학여행온 여학생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곳이다.





연을 이어주는 신사에서 나와 다시 오른쪽 길로 가면





오오~ 멋진 전경이 나온다.




자 감상시간입니다.












지나가던 분에게 부탁해서 한장~









비가 그친 다음날이라 그런지 멀리까지 잘보인다.






아래쪽에서 올려다본 사진





멋지다.




요기를 돌아 나가면 청수사 관람은 끝이다.








이곳의 감상은


청수사의 돈내고 보는 지역은 아까 인연을 이어주는 곳과 이 사찰이 전부이므로 굳이 보지 않아도 충분할것 같으면서도


막상 보면 좋기는 하다. ㅎㅎㅎㅎ


뭔가 말이 이상하지만 봐도 손해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특히 가을엔 말이다.







12.10.19 청수사=기요미즈데라 기록





a Long time ago... 2012. 10. 27. 19:24

뿅가의 기묘한 여행 - 3일차 (쿄토 후시미이나리 신사)

일어나자마자 창밖을 확인!!!








구름이 싹 없어졌다 으히히








전날 오사카 시내를 돌며 고생한 것이 있어서


그날밤 일부러 내가 찾아갈 곳에 대한 이름을 전부 일본어로 검색이 가능하도록 정리해 핸드폰에 넣어 두었다.







사이트를 검색해서 대충 보는데 걸리는 시간이나 이동시 미스를 고려 시간, 요금등도 적어두었다.









교토의 첫번째 목적지는 후시미이나리신사


영화 게이샤의 추억으로 유명한 곳이다.


빨간 도리이들이 늘어선 곳을 장쯔이가 달려오는 장면이 눈에 선하게 밖혀있다.


일단 준비해둔 한자 이름으로 검색을 한다. 








참고로 한글로 후시미이나리까지 치면 영어로 후시미이나리역을 보여주는데 여기로 찍고 가도 된다.


그리고 간사이 스루패스를 이용하는 사람의 경우 지금 지도에 보이는 경로로 가야 한다.


JR선의 경우 요금이 발생한다.


경로는 난바역(미도스지선)->요도바야시역(케이한선으로 환승)->후시미이나리역 이다.





구글지도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셔서 옆의 메뉴를 읽는 법을 좀 적어 보겠다.


저 위의 그림부터 설명하자면 A,B위의 그림이 3가지가 있다 자동차, 대중교통, 걸어가긔 3가지인데 대중교통을 선택하고


그 아래 A와 B는 목적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는 곳으로 입력 후 하단의 길찾기 모바일의 경우 -> 요런 화살표를 누르면 된다.


입력시 한글, 영어, 일본어 대부분이 연관검색어를 찾아주니 입력하다가 뜨면 확인해서 선택해 주는 것도 방법이다.


시간의 경우는 알아서 선택해 주면 되고 간혹 안맞는 부분이 있어서 이런 경로의 이런 길이 있다만 참조해서 이용하면 된다.


나의 겨우 10번중 9번은 시간에 맞게 지하철이나 버스가 왔다






난바역을 출발로 후시미이나리역 도착을 검색한 검색 결과창이다.


제일 위의 추천경로에서 자신이 원하는 경로를 선택하면 하단의 대중교통 길찾기가 알아서 바뀐다.


지금은 역으로 검색해서 이렇게 보여주나 관광지의 경우 걸어가는 경로와 시간까지 표시 된다.


그럼 지하철을 타는데 필요한 정보를 보면


제일 위에 Nanba Station을 보면 빨간색으로 타야할 지하철의 라인, 그리고 종착역을 표시해 주고 있다.


지하철 플랫폼에 가보면 대부분 한자+일어+영어를 지원해주고 있고 관광객이 많은곳은 한글로도 써져있으니


저 정보를 참고해서 지하철을 타면 되겠다.


환승역의 경우 간혹 몇번 플랫폼에 가라는 정보까지 뜨니 참고하길 바라며


정 모르겠다 하는 경우 저 화면을 띄우고 개찰구에 있는 역무원에게 물어보면 100% 알려준다.




※모르시는것 있으시면 댓글 바랍니다.








요도바야시역에서 좀 가야 환승역이 나오기 때문에 나는 근처 역무원에게 물어봐서 찾아 갔다.


그후 어찌어찌 달리기를 1시간







도착!


어제처럼 길못찾고 쑈할까봐 일찍 출발해서 그런지 10시가 살짝 넘은 시간에 도착, 생각보다 빨리 도착했다.








역의 출구로 나오면 "왼쪽에 후시미이나리 신사입니다" 라고 딱 적혀있다.


말그대로 왼쪽으로 계속 올라가기만 하면 나온다. (5~10분)







신사 가는길







철도 옆 강도 봐주고







짜잔~~!!


근데 여기서 한 5분 또 올라가야되는 거는 안유머







짜잔~ 요게 입구입니다.







훼이크 였군.







도리이 코스 시간을 알려주는 알림판인데 전부 다 돌려면 2시간이란다.


나는 1.5Km 30분 코스로 가기로 결정 했지만 일본어를 읽는것이 약해서 어디까지가 30분 코스인지 몰라


적당히 시간을 보내다 돌아오기로 결정



 



일단 도리이들이 늘어선 산으로 들어가기전에 신사 내부를 둘러 보았다.








멋진 건물이다.








참고로 후시미이나리 신사는 여우를 모시는 신사이다.


입에 물고있는 것은 무슨 곳간의 열쇠를 뜻한다고 알고 있다.


기업이나 가문의 번역을 기원하는 신사라고 한다.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라 그런지 매우 정돈되어 있어서 솔찍히 신사 내부는 관광지 냄새가 강하다.









기념품 판매소. 매우 피곤해 보이신다. 내가 사진을 발로찍는 수준이라 그런것도 있고......








사방에 여우가 버티고 있다.






요 계단을 올라가 오른쪽이 도리이 입구다.






우호!






한국단체관광객, 중국단체관광객, 일본수학여행단이 뒤섞여 아비규환의 입구 상황





근데 정말 멋지다.







큰 도리이를 지나가니 게이샤의 추억에서 장쯔이가 달려나오던 그 작은 도리이가 모습을 들어냈다.








바깥쪽에서도 한장





진짜 예쁘다.






기념으로 셀카를 하나 찍을려고 자세를 잡았더니 외국에서 오신 금발여성분이 찍어주시겠다 하신다.







땡큐베리 감사






오른쪽 끝 컬러풀한 분이찍어주셨다.


작은 도리이는 2갈래 길로 길이 갈리는데 올라가면 같은데로 나온다


그냥 아무데로나 올라가면 된다.


단지 주변에서 들려오는 일본사람들의 대화로는 올라갈때와 내려올때만 다른길로 와주면 된다 한다.


같은길로 내려오면 재수가 없다나?! 흐음... 뭐 신사니까 믿어보기로 하자






그건 그렇고 진짜 이쁘다.


걸어갈떄 들려오는 새소리도 너무 좋다.







찍자






한국에 돌아와서 확인해보니 거친 숨소리가 같이 녹음되엇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아 격하다.






올라가면 조그만 사당 같은게 또 있다.






여우 모양의 나무에 얼굴을 그려 놓았다.







수학여행온 학생들이 지나간 자리인듯 하다







버기와 카이지가 보인다....







자 좀더 올라가 보자







길이 오르락 내리락 복합적이다.








뒤를 보면 요렇게


저 한자들이 첨에는 뭔지 몰랐는데 나중에 알게 되었다.






일단 계속 가보자












무덤이 있는 중계지점에 도착


알고보니 여기까지가 30분 코스라고 옆의 일본분이 알려주셨다.







주변 무덤을 보았는데 무사의 집안의 무덤이라도 있는지 작은 칼로 장식된 무덤도 있었다.









자 이제 내려가자






내려갈때 마침 아까 사진찍어주신 외국인분들을 만났는데 일본인 가이드와 함께 걷고 계셨다.


그래서 뒤에서 천천히 가면서 같이 설명을 들으며 내려갔다 ㅎㅎ


가이드분이 할아버지셨는데 영어에 중국어에 그냥 네이티브 스피커셨다.






할아버지가 설명하시길 도리이의 왼쪽에 적혀있는것이 가문이나 회사의 이름






오른쪽이 설치된 날짜라고 하셨다.


지금 가운데 색갈이 살아있는 도리이는 올해 설치된 것이라고 하셨다.







으으 산이라고 좀 걸었더니 힘들기 시작한다.


어제 무리해서 돌아다닌 피로가 안풀린것 같다.






작은 도리이가 있는 출구쪽








아까 올라온 곳과는 반대쪽으로 내려가자








하지만 내려가기전에 근처 수학여행온 학생들에서 사진을 부탁해서 한장 찰칵~






갑시다~~!!








다왔다.




시간을 보니 11시가 넘었다.


1시간은 안걸릴줄 알았는데 정신없이 있다보니 슝슝 가버린다.


정말 맘에든는 곳이지만 다음 목적지를 향해야 할 시간이다. 아니 좀 늦었다.


으으


아쉬움을 뒤로 하고 후시미이나리 신사를 뒤로 한다.








사람도 많고 관광지라는 느낌이 물씬 풍겨온다.






다음 목적지 청수사(기요미즈데라)에 출발하기전 후시미이나리역에서 한장







감상은


꼭 가보길 추천한다.


특히 날이 좋을때 새소리며 바람소리가 너무 좋고 시각적으로도 볼게 많다.


정말 그 작은 도리이길은 잊지 못할것 같은 차분하지만 신기한 분위기를 뽐낸다.


꼭 한번 가보길 바란다.






12.10.19 후시미이나리 신사 기록



a Long time ago... 2012. 10. 24. 21:37

2일차 - 가이유칸, 우메다 스카이 빌딩, 기타등등

커플에게 시스루 관람차를 빼았긴 나는 바로 가이유칸으로 향하기 위해 계단으로 향했다.


그러던중 건물 내부에서 무언가를 보고 들어가게 되는데...























일본도를 팔고 있다.







싼거는 15000엔부터 비싼거는 8만엔까지


날은 서있지 않은것으로 봐서 레플리카인듯 한데 손잡이 부분의 저 묶어놓은 부분이 참 멋지다.






뭐 그렇다 치고 살것도 아닌데 그냥 가자





알파카나 한번 더보자









가이유칸의 웅장한 자태


입구는 위 사진의 오른쪽의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구 매표소 왼편의 출입구로 올라가면 된다


참고로 내부에서는 한글로된 팜플렛도 나눠주니 꼭 챙겨서 가자


덤으로 500엔에 무슨 이상한 장치를 대여 할 수 있는데 한국어 음성 안내라고 한다.


뭐 나는 패스


이곳도 제일 위로 올라가서 내려오면서 보는 구조이다.


나는 팜플렛을 보면서 천천히 올라가고 있는데 눈에 띄는 내용이 있다.














저걸 탔으면 지하철에서 고생도 안하고 시간도 안버렸다는 건가.










사실 유니버설 스튜디오역 역무원 아가씨가 배를 타는 방법도 있다고 했는데 그거말고 지하철을 알려달라고 한데 지뢰였나보다.







후....


지나간 일은 잊자...







인내심의 한계를 경험하던중 입구에 들어서자





어항 터널이 나를 반긴다.






활기찬 녀석이 있는 반면 이렇게 주차중인 녀석도 있다.


터널을 지나 에스컬레이터를 타러 가는데







할로윈이라고 머리에 모자를 씌워두었다.


표정으로 봐서 기분이 좋지 않은것 같다.










3층에서 8층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옆을보니 산타리아호가 들어와 있다.





8층에 들어서면 처음 보이는 곳은 바로 






"일본의 숲" ?!?!1


팜플렛에 그렇게 나와있다.


뭐지?? 하고 걸어가는데 숲속 강가에 사는 생물들을 기르고 있었다.





분신술을 시전중이신 수달....






동영상으로 봐봅시다.







오오 잘 받아 먹는다.





조그만 물고기들이 슝슝 다닌다.


8층은 꼭대기라 바로 내려가게 되는데 내려가기 직전 신기한 것을 보았다.








게다.


특이하게 절벽같은 가파로운 곳인데다 물이 흐르는 곳에서 벽에 딱 붙어서 생활을 하고 있다.


신기해서 계속 보다가 내려갔다.











다음은 오리 (눈이 무섭다...)







발버둥 치는 모습도 한장







우아한 자태를 뽐내시는 분도 있다.


음음 하면서 지나는데 









오리를 지나니 해달이 있다 찍자!!!!!!!!!!!!!!!!!!!!!!!!!









찍자....









찌..찍.....












동영상으로 봅시다.





이놈들이 쉬지 않고 털청소를 하느라 멈추질 않아서 그냥 동영상으로 찍었다.


귀엽기는 하더라


근데 사진으로 찍어두고 싶었는데 ㅠㅠ








이 물범 처럼 가만히 있으면 얼마나 좋아.


가만히 있는게 맘에 들어서 학명이 나온 사진도 하나 찍어 보았다.





























고놈 참 큐트하네.....








캘리포니아 강치


마치 마눌님은 화났고 남편은 머리를 긁는것 같다.






뭔지 모르겠는데 파나마만에서 사는 물고기라고 한다.


반짝이는게 이쁘다.







그리고 에콰도르 열대 우림에는...







생선의 조상쯤으로 보이는 거대한 놈들이 버티고 있다.








진짜 크다


이놈들 크기에 겁먹었는지







바닥에서 주차중이던 녀석









이런 저런 큰놈들을 보고 조금 나아가니







아이들에게 초 인기 팽귄!!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지만 중앙 천장에서 눈이 내리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저주분에서 자는 애들이 많더라








각종 어류의 향연









그리고 태평양관으로 진입하자





주변 애들때문인지 작은 애들이 뭉쳐있다.







이런애들이 배회중인데 무섭겠지 ㄷㄷㄷ







조금 걸어가니 알게 된건데 아까 봤던 곳도 물위와 물속을 다 볼수 있게 아래층으로 내려가면 물속이 보이게 해놨더라


음 이런건 좋은것 같다.  근데 그림으로 그려놓은게 귀엽네 ㅎㅎ






보호색으로 주차중인 녀석








공동 주차장. 안움직인다







역시 애들한테는 이런곳이 짱인듯 (나도 포함)






아름답다.








니모다.


분명 본명이 있을껀데 나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니모라고 부르고 있었다.








그리고 니모 옆에는...










이게 뭐여?!?




이게 뭐지?!?!


참 신기한 물고기다.


신기해서 계속 보고 있었는데 수학여행을 온 여중생들이 저 물고기가 움직이는 것을 보며 간바레(힘내)라고 하자 풉하고 웃어버렸다.


미안해








한동안 찍은 물고기를 감상해보겠다.







이쁜 애들 많다.










조금 내려가니 아까 팽귄들이 있던 물속을 보여주도 있었다.


자 찍어볼까!!!!1






슝~








야....








...........







포기하고 느린놈으로 찍자




좋지 않습니까? 거북이






으윽 제.. 젠장....






보호색으로 주차중이신분 2











오오 문어


진짜 크다


움직이는걸 천천히 감상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아까 수학여행온 학교의 남학생들로 보이는 무리가 와서




남학생A: 우와 타코(문어)다 타코!!!


남학생B: 우와 진짜 크다.


남학생A: 이걸로 타코야키를 만들면 500인분은 나오겠지


남학생B: 아니야 5000인분은 나올꺼야 




하는데 옆에 있던 나와 어느 일본인 가족은 웃음을 꾹 참으며 문어를 뒤로 해야 했다.









문어를 지나자마자 버티고 있는 괴수 대결전







기타리게라고 하는데 진짜 강해 보인다.








슬슬 생선지역이 끝나갈 무렵에 있던 웃긴 얼굴






그리고 마지막 해파리 지역 진입









신비한 모양의 해파리들을 뒤로 하고 


가이유칸을 나왔다.







가이유칸 자체는 국내에서도 볼 수 있는 아쿠아리움과 크게 차이는 없어보이지만 크기나 일본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어류를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고 내용도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가격대비 성능을 생각했을때 주변 산타마리아호나 덴포잔 대관람차와 셋트로 묶는다면 한번은 봐봐도 좋을것 같다.








가이유칸을 나와 다음 목적지인 우메다 스카이 빌딩의 야경을 보러 가기 위해 다시 지하철에 몸을 실었다.





오사카 주유패스로 한번에 가기위해 JR선은 피하는 루트로 이동하였다.


문제는 우메다역 주변에서 스카이빌딩을 처음가는 사람에게 우메다역은 고랩 던젼과 같은 곳이라는 점이다.


여기서 길을 못찾아서 1시간 이상을 서성이고 주변사람들에게 물어보아도 모르시는 분이 많았다.


참고로 나는 스카이 빌딩에 도착했을때는 길에서 약 1시간을 버린 뒤였다.


몇자 적어보자면


1. JR선 의 경우는 후쿠시마 역으로 가라 진짜 찾기 쉽다.


2. 오사카역의 경우 무조건 요도바시 카메라를 찾아라

 - 요도바시 카메라 뒷편에 보면 주차장이 있는데

 - 주차장 모서리에 있는 3거리에서 요도바시 카메라 반대편으로 가면 된다.



나는 길을 몰라 요도바시 카메라와 신한큐 호텔의 대로를 쭈욱 15분 정도 직진했다가 돌아 왔다.



발도 아픈데 고생고생하며 올라간 야경은 너무도 멋지기는했는데


비바람이 너무 불어 사진을 제대로 찍을수가 없었다.








.........







그냥 배가 너무 고프고 힘들어 바로 내려와 버렸다.


여러분 비올때는 가지 마요.....ㅠㅠ








저녁은 미리 점찍어 두었던 


우메다역 주변 한큐32빌딩 안에 있는 KHK 돈가스이다.




저녁 한번은 거하게 먹어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너무 피곤해서 그냥 오늘 먹자 하는 생각으로 흑돼지 돈가스 셋트를 주문






고기도 고기인데 저 된장국이 너무 좋았다


돼지고기 된장국이다.


진짜 맛있다.







참고로 한큐32 빌딩의 27층? 높은데 있는데 창가 자리 앉으면 야경이 너무나 멋지다.


스카이 빌딩 공중정원은 말아 먹었지만 이쪽은 성공한것 같아 기분이 좀 좋아졌다.







밥을 먹으며 시간을 계산해보니 다행이 오늘 마지막 목적지인 나니와노유 온천까지 시간이 충분했다.


실수로 길거리에 버린시간만 합치면 3시간이 될것 같은데 다행이라는 기분과 온천에 들어가 쉴 수 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또 좋아진다.


나니와노유 온천은 점심때 들렸던 주택박물관과 같은 역인 덴진바시스지 6초메 역에서 걸어가야 한다.






A는 4번 출구다


일반적으로 5번 출구로 가라고 하나 현재 공사중으로 저쪽으로 가야 한다. (12.10.18일 기준)





전형적인 골목길을 지나야 하기 때문에 밤에가면서 무서우신 분들은 그냥 위로 쭉갔다가 오른쪽으로 돌아 가시면 된다.


가다보면 대형 파칭코 건물이 나오는데 그 꼭대기에 있다.



내부는 http://www.naniwanoyu.com/


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면 되고 PDF를 통한 한글 메뉴도 지원해 준다.


일본은 타월을 입구에서 사서 들어가야 하니 주의 할것




온천이 꼭대기에 있어 노천이라고 보면된다.


개인적으로는 거대한 찻잔 같은 1인용 탕에 들어가서 몸을 푸는데 참 편안하더라


대충 2시간정도 였나? 즐기다가 천천히 난바역으로 돌아왔다.







하루를 돌아보면


오전은 비왔지만 굿


오후는 길못찾아 카오스


밤은 피곤했지만 어찌어찌 성공


이런 느낌이다.



결과적으로 이날 고생이 다음날 교토 여행을 잘 돌게 해준 바탕이 된것 같다.






















근데 돌아오는 길 덴덴타운근처에서...........











AUO.......


유열의 왕.......






















12.10.18 가이유칸, 덴포잔 대관람차, 우메다 스카이빌딩 공중정원, 나니와노유 온천 기록



a Long time ago... 2012. 10. 24. 21:35

2일차 - 덴포잔 대관람차

오사카 주택 박물관에서 기분이 업되어진 나는 텐포잔 대관람차를 목표로 이동을 하기로 했다.


근데 시간이 12시 반정도였고 배가 고파진 나는 중간에서 밥을 먹기로 결심 지도에 표시된 중간지점에서 밥을 먹기로 하는데.....






































그게 


지옥의


시작이었다.






지도상에 나온 환승지점인 우메다역 주변은 음식점도 많고 볼거리도 많아서 이곳에서 밥을 먹기로 하고 한 음식점에 들어갔다.




주문은 오야코동+냉우동 셋트


오야코동은 맛있었지만 냉우동은 저 간장이 짜다.


오야코동의 맛으로 어찌 어찌 다 먹었다.




자 이동이다.







내가 구입한 오사카 주유패스로는 지도에 나온데로(좀이따 나온다) JR선을 이용하지 못하기에 티켓을 구입했다.




그리고 도착
















!?!?!?!?



여긴 어디?!























  




구글 맵에서 가이유칸을 한글입력시 나오는 결과물











한자로 가이유칸을 검색시 나오는 결과물




그렇다. 현재 구글맵에서 가이유칸을 한글로 검색하면 왜인지 모르게 유니버설 시티로 보내버린다.


유니버설 시티 역에 있던 역무원 아가씨에게 물어보니 배를 타거나 지하철을 타서 다시 돌아서 가야된다고 한다.











당했다 라는 기분이 이런거였나?


역무원 아가씨의 말로는 160엔을 내서 JR 타고 돌아간뒤 230엔짜리 다른걸 타고 가야 한단다.


지출이 크지만 빨리 이동해야 할 상황 빠르게 왔던 길로 되돌아 가는 중에



























역을 착각해서 한정거장 미리 내려 버렸다.












유니버셜 시티역까지 가느라 길을 헤맨것도 있었는데 (우메다 역은 던젼수준이다)


다음 지하철을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추가 약 20분 정도 발생 합쳐서 1시간이상의 로스가 발생하였다.







일단 침착하게 마음을 가다듬고 다음 지하철을 타고 대관람차로 출발


그런데 230엔짜리 티켓을 사고 지하철 이동중에 깨달았다.






















230엔짜리 이 지하철은 오사카 주유패스로 무료이용이 가능한 라인이었던 것이다.








아무래도 당황해서 머리에 문제가 있는것 같다.





으으 천천히 손해를 계산하니


170+160+230=560엔 * 14니까  7840원의 로스다 ㅇ<-<


..........


뭐 지나간 일에 고민하지말고 일단 목적지로 ㄱㄱ




















오오미 크네요. 덴포잔 대관람차


뭐 일단 도착하니 방금전까지의 우울한 기분은 싹 사라져 간다.


문제는 나는 혼자 여행 온거니까 저걸 혼자 타야 한다는 건데...










일단 알파카나 보자










관람차를 타러 올라가는 길에 있었는데 맘에 들어서 한장 찍었다.


나는 동물을 사랑하는 따뜻한 남자








덴포잔 대관람차는 








요런 일반 관람차와









이렇게 사방이 투명한 시스루 관람차가 있다






비바람이 불던 날이라 그런지 사람도 없어서 바로 시스루 관람차를 탈 수 있었다.



자자 올라갑니다~~!!








급 셀카가 찍고 싶어졌다.







높은곳에 혼자 있으니 미쳐가나 보다.








드래곤볼의 파워 인플레 마냥 높아져 간다.





우효효~





다음 목적지인 가이유칸이 보인다.




많이 높아졌으니 파노라마!!!






다리





저 멀리 가이유칸 너머로 오사카 산타마리아 호가 보인다.


참고로 날이 좋고 오사카 주유패스가 있으면 꼭 타는 것을 추천한다.


왜냐고?


저거 어른 승선료가 1500엔인데 주유패스 있으면 공짜다


바로 본전 뽑는다.





다시 땅으로....





내릴때가 되니 그냥 막 찍는다





이제 슬슬 내릴때가 되어 준비하는데


이럴수가 커플이 시스루 관람차를 탈려고 대기하고 있다


나는 쿨가이니까 직원에게 수고하세요 하고 쿨하게 내렸다. 크흑




타본 감상은


밤에 타면 좋겠다. 


시스루 관람차는 2개 뿐이라 타기 힘들것 같다.






12.10.18 텐포잔 대관람차





 








a Long time ago... 2012. 10. 24. 21:34

2일차 - 오사카 주택박물관

왓던길을 되돌아가 오사카 주택박물관으로 이동!


오사카 주택박물관은 에도시대의 옛 오사카 거리를 재현해 놓은 박물관으로 여행전 알아본 봐로는 역사를 보는데 좋을것 같아서 


가보기로 결정한 곳이었다.


나는 길을 모르기 때문에 여차하면 원래 타고왔던 지하철로 가는 것이 경로 검색에 도움이 된다.





여기서 잠깐!!


오사카 주택박물관을 찾아가는 경우 경로 검색에서 오사카 주택박물관을 한글로 넣다보면 영어 이름과 위 이미지의 이름


2가지가 뜨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영어 이름은 다른곳이다. 일본어 이름으로 된곳을 선택해주자.





주택박물관의 입구는 지하철에서 내려서 바로 찾을 수 있으며


지하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갈 수 있다.








잘 안보이지만 B1이 지하철이다.


오사카시 주택공사에서 운영하는 박물관으로 추정된다.





8층에 올라가면 안내원 아가씨가 가방 보관 무료로 가능한 보관함이 있다고 알려주니 벗어두고 가자


꼭 벗어두고 가시길 권한다. 그이유는 나중에...




이곳역시 꼭대기에 올라간다음 내려오면서 보는 구조이다.


일단 10층에가서 박물관의 전경을 볼 수 있는데 뭔가 이상함을 느낄것이다.


그게 뭐냐면 






요게 전부다.


정확히는 한층 아래에 전시관이 있지만 지금 보이는 곳이 메인이다.



의하함을 느끼며 아래층으로 내려가 보았는데 








알고보니 보는 박물관이 아닌 일종의 체험형 박물관이다.





위의 10층에서 찍은 사진은 낮이었는데 내가 9층으로 내려오는 사이에 해가 저무는 풍경이 되었다.


지금 보이는 사진의 오른편으로 들어가면 무료로 일본 전통복을 대여해 주는데 그걸 입고 마을을 돌아 다니며 보고 즐기는 구조다.





어지간한 곳은 위의 사진처럼 신발을 벗으면 올라가서 둘러볼 수 있게 되어 있고 사진도 찍을 수 있다.





바로 후다닥 들어가 보니 옛날 목욕탕을 재현해놓은 곳이었다....




허허








목욕탕에 다녀오니 밤이 되었다. 


위사진은 여자아이들을 위한 뭐라고 했는데 정확히 기억이 안난다.






옛날 일본 전통화라고 하는데 그것을 판매 그림그리던 곳 자체를 재현해 놓았다.


지금으로 생각하면 동인지 같은건가?






어느 틈엔가 날이 밝아 오고 있다.





지붕위로 길냥이도 재현해 놓았다.





도자기나 공예품을 전시해 놓은 곳의 입구와 내부





이젠 완전히 낮이 되었다.





어느 에도시대 주방






이런곳도 신발을 벗으면 들어갈 수 있다.







아마 어부의 집인것 같다.






빗물 떨어진 자국






이곳에서는 가끔 옛날식으로 행사하는 모습도 재현해준다고 한다.






옷 원단 가계인듯








이곳은 약재상인것 같다.






옷을 대여 하고 돌아다시는 분들


주변과 매칭이 참 잘되는 것 같다.





뭔진 모르겠는데 찍자





옷은 빌리지 못하고 안내하시던 분에게 부탁해서 한장


이 사진을 찍고 아래층으로 내려 갔다.


8층은 옛날 거리의 미니어처로 꾸며져 있다.






바닥에는 대따큰 당시 오사카시의 그림이 있다.





작게 만든 당시 거리 모습






내부도 아기자기하게 잘 만들어져 있다.






얍얍 파노라마!







다른 미니어쳐



요 사진을 마지막으로 나왔다.





돌아본 감상은



크기는 작지만 체험형 박물관이기 때문에 꼭 옷을 대여 한 다음 아침 점심 저녁으로 사진을 찍으면 신나게 볼 수 있을꺼라 생각한다.


크게 기대를 하지 않고 갔는데 생각보다 재미있는 곳이었다.





12.10.18 오사카 주택박물관 기록









a Long time ago... 2012. 10. 24. 21:33

2일차 - 오사카성

사천왕사를 뒤로하고 오사카 성으로 발길을 옮긴다








지도를 보시면 정거장 3번만 지나면 되는 가까운거리


--------------------------------------------------------------------------

여담이지만 꼭 데이터 로밍 걸고 구글지도 쓰세요. 핸드폰으로도 충분히 잘 됩니다.


진짜 도움 많이 됩니다. 위와 같이 한글도 어느정도 먹어주고요.


지도 스크린 샷에는 안나와 있지만 영어로 


Shitennojimae Yuhigaoka Station


Tanimachi Rokuchome Station 


이렇게 표기해주기 때문에 읽기도 쉽습니다.


꼭 가실때는 해주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탑승할 역의 이름은 사천왕사 앞 역 이고 내리는 역은 타니마치 4초메 역


제주도 촌놈이라 지하철에 약한데 결국 실수를 했다. 


우리나라와 교통이 반대라는 것을 깜빡하고 지하철을 타러 내려가서 바로 개찰구를 지나 아무 생각없이 들어가버린 것이다.


뭐 오사카 주유패스는 지하철의 경우 JR선을 제외한 대부분의 선을 무료로 탈 수 있기에 그냥 다시 나와서 반대편으로 슝슝~






달이 차오르는 홍보물







그리고 잠시 후











도착!










일본의 성이란게 주변을 깊게 파서 물을 부워 놨던데 이런걸 해자라고 하던가?


외국에서도 많이 쓰이는 걸로 알고 있는데 직접 눈으로 보니 참 넓게도 만들어 놨다









성 자체가 해자를 통한 2중구조로 되어 있고 여기가 외곽 첫 입구다.


안내하시는 분들이 보인다.




 



들어가서도 한장







성이라 그런지 문하나 통과하면 또 문이 나온다.


근데 저기 녹색 연 같은건 뭘까?








아항~ 저렇게 자라게 한거였다.


첨에는 저 모양으로 자른건줄 알았는데 ㅎㅎ







2번째 관문을 지나서 한장






저기 또 문이 보인다.





바깥의 해자와는 다르게 풀로 가득찬 안쪽 해자






내성 입구에 도착 그런데 뒤를 돌아보면






요런게 있다.


나는 애니나 드라마를 보면서 알게된 일본어라 읽기쓰기를 거의 못한다. 


고로 뭐하는 곳인지 모르겠는데 도리이가 있으니 일단 신사라고 판단 들어가보기로 했다.







어디 문화재 지붕을 남겨논 것인가?!





!?!?! 아니 저놈은 토요토미 히데요시 개객끼 가 분명하다!


내가 일본어를 읽지 못하지만 분명 맞을꺼야!!!








근데 뭔가 휑한 느낌이다.


뭐 딱히 볼건 없어보여서 다시 성안으로 들어가기로 했다.






입구 근처의 지도


해자를 보면 꽤나 공략이 힘들어 보이는 구조다.








입구 좌우의 녹색 해자 일본 성에서도 녹색성장이 열풍이다.





입구 근처에 오니 크고 아름다운것이 보인다.






여행전 관광지를 알아보다 알게 된건데 이런 돌들은 성을 축성할때 지방 관리들에게


높으신분이 "성 지을 꺼니까 돌같고와라" 라고 하자


지방관리들은 "내 충성심을 보일 기회야 짱 큰돌을 가져가면 남들과는 다른 내모습에 반하겠지" 하고 자신의 충성심을 나타내기 위해


저런 돌을 바쳤다고 한다.


옮기느라 고생하셨을 분들이 안쓰럽다.





파노라마로 한장


오른쪽에 있는 코너를 돌자





오사카성이 보인다.








이렇게 보니 디자인이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 지붕에 뭐지?!






까마귀군요.






매표소 앞에서 한장


오사카 주유패스에는 오사카성 이라고 쓰고 박물관이라고 읽는다 에 무료로 입장 가능한 쿠폰이 포함되어 있다.


쿠폰을 뜯어서 주유패스와 같이 매표소에 보여주면 티켓으로 교환해준다.






평일인데도 학생들이 많이 관람을 하러 왔는지 계속 보인다.


들리는 이야기로는 견학인것 같다.








가까이에서 한장


사진을 잘 못찍기 때문에 저는 양과 각도빨로 승부를 합니다.






입구 직전에 있는 대포



오사카 성 내부는 촬영이 금지된 곳이 많아서 많이 찍지 못하였다.


시스템은 꼭대기까지 올라갔다 내려오면서 구경하는 시스템


꼭대기는 촬영이 가능해서 몇장 찍었는데...






철망 때문에 선이 생겨서 내가 사진을 못찍는다는 것이 들통이 난다.ㅎㅎㅎㅎ







아비규환의 현장. 학생들 미안해


그냥 찍자






이런걸 샤치호코라고 한다고 했나?


유독 번쩍이는 걸로 봐서 닦나보다.





특이한 얼굴이기는 하다.






대충 사진을 찍고 내려가다 보니 사진 촬영이 가능한 곳으로 나왔다.




근데 온통 일본어라 알아들을수가 엄서!!!!


일단 저 문양은 일본 가문을 뜻하는 것으로는 알고있다.






꼭대기의 샤치호코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게 해놨다.


사람과 비교해 보니 크기는 크다.




저곳을 마지막으로 관람을 마치고 나온 나의 소감은




박물관이네




알고보니 오사카 성은 오래전에 붙타서 없어지고 외관만 복원하여 내부를 박물관으로 만든 것이라고 한다.


나는 오사카 주유패스로 무료로 볼 수 있으니 들어간것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굳이 보지 않아도 크게 문제는 없을것 같다.







오사카 2일차 2번째 관광지인 오사카 성을 뒤로 하고 나는 오사카 주택박물관으로 발을 옮겼다.





12.10.18 오사카성 기록


a Long time ago... 2012. 10. 24. 21:31

2일차 - 사천왕사

아침 7시 반정도에 눈을 뜨고 


힐러리스 호텔 조식을 먹으러 내려갔다.


주요 관광지를 돌아볼 3일간은 아침 조식을 포함시켰는데 빨리 배를 채우고 시간을 벌어 많이 보기 위함이다.



뭐 밥은 그냥 먹을만 했는데 역시 김치가 있었으면 했다.




그후 8시 반 경 오사카 시내 투어 첫번째 목적지인 사천왕사로 출발했다.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숙소에서 걸어서 20분 거리이다.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 하루종일 비가 온다고 한다.....





사천왕사를 걸어가는데 확연히 우리나라와 다른점은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고 


우산을 든채로 타는 사람도 많이 있다는 점?


어떤 사람은 통화하면서 반대편에는 우산을 들고 자전거를 타는 묘기로 가더라








사천왕사 가는 길에 있는 옛날 건물


뭐 하는 곳인지는 모르겠는데 한장 담아 봤다.











사천왕사 주변의 무덤






길의 끝에서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사천왕사의 후문이다





구글지도에 표시된 길은 정문으로 가는 길인데


그냥 대충 걸어가다보니 뒷문으로 들어가 버렸는데 아무도 제제를 안하더라....


나중에 알게 되었는데 사천왕사는 딱히 티켓이 없어도 마구 들락날락 하는 경우가 꽤 있다고 한다.




주변 사람들은 지름길로 쓰기도 한다고...







사천왕사의 후문입구







여기가 정문 입구로 팜플렛을 받기 위해 찾아 갔다.


매표소에 계신 할머님이 이날씨에 왔냐고 우산은 있냐고 물어보시더라 ㅎㅎ


그리고 볼게 크게 없지만 안쪽에 있는 정원이 이쁘니 꼭 보라고 말씀해 주셨다.


그래서 말씀 하신데로 입장~









앞으로 쭈욱 들어가면 이렇게 본당 입구가 나온다.









여기에서 오른쪽을 보면 매표소 할머님이 알려주신 정원으로 가는길이 보인다.






본당 처마 아래에서 매표소쪽을 한장 찰칵








정원쪽으로 들어가는데 일반인이 들어가지 못하는 곳에 교육을 위한 큰 강당같은게 있다.





길을 따라서 요 다리 아래를 지나면






정원이 모습을 들어낸다.


비가 와서 그런지 사람이 저기 앞에 있는 중국인 관광객과 내가 전부였다.










돌길 넘어






작은 연못에는





개가 살고 있습니다.?!?!!?




왜 저기에 있는지 매우 의문이다.









여행 출발전 똑딱이 카메라를 빌려 갔는데 그 카메라에 마침 파노라마 기능이 있어서 찍어 보았다.





자 잠시 감상의 시간을 같도록 하자








저렇게 앞에 대나무를 가로로 놓아 두면 들어가지 마세욤 표시






꺾이는 부분에서 파노라맛!







어... 음... 부레옥잠 서식지!?





차한잔에 400엔에 모십니다.


비도 오고 운치가 있을것 같기는 하지만 갈길이 멀다.






눈에 익숙한 플라워가 있길래 접사 테스트 할겸 찰칵!





여행기를 적으며 사진을 다시 보고 있자니 


비가 왔으면 역으로 시시한 느낌의 절이었을것 같다.


비때문에 매우 느낌이 좋았달까? 지금 생각해보면 사람도 없고 혼자 빗소리를 들으며 걷는 느낌이 매우 좋았다.






작은 세전함 주머니에 있던 동전 몇개를 넣고 1엔 기도해 봅시다






사천왕사의 정원은 길넘어에 살짝살짝 보이는 건물들이 기대를 같게 해주는 것 같다.






짜잔




팟~!





이거시 스톤 가든 입니까?


돌이 비에 젖어 멋진 색을 뽐내고 있다.






방금 본 건물의 내부






붙어있는 통로





정원 중간중간 우물로 보이는 것이 꽤 많다.







정원을 둘러보고 입구쪽으로 나가는데 입구쪽에 다른 건물들이 있어 몇장 찍어보았다.




지나가던 아주머니가 이곳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계신 건물이라고 말씀해 주셨다.








왼쪽이 정원으로 가는길 오른쪽이 위 사진 건물






뭔가 크고 아름다운 장식물





일하시는 분들의 슬리퍼


저런걸 게타라고 하는 거였나요?






입구를 지키는 멋진 그림






후문을 안쪽에서 찍은 사진


아으 비내리는거 보세요 ㅠㅠ






내부를 둘러보고 입구쪽으로 다시 나왔는데 옆에 또다른 부속건물이 있습니다.




나중에 알게 되것이지만 일본 내에 덩치가 좀 되는 신사나 절은 모두 부속건물이 주면에 꽤 있더군요.






또다른 부속건물 호수 중앙에 인공물은 마치 디아블로 액트1의 장치를 떠올리게 한다.




다른 각도에서 한장






진짜 건물 많네. ㄷ ㄷ ㄷ 







거의 다 둘러보고 출구를 찾아보니 정문, 후문, 외에 옆문이 또 있습니다. ㅡㅡ






무슨 행사가 있는지 일사분란하게 어르신들이 움직이는 것을 뒤로 하고 


나는 오사카 성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

뭐랄까 사천왕사는 도심지에 있는 큰 사찰이라는 딱 그거다.


비오는날 운치가 있어서 좋았기는 했지만 날이 밝았다면...


크게 다른 느낌으로 와닿았을 것 같다


빗소리나 냄새는 너무 좋았고 매표소 할머니도 너무 친절하셔서 좋았다.





12.10.18 사천왕사 기록